권기자 개인전 ”시간을 조형하다“

24.02.03-02.29


권기자 작가는 물감과 오일을 활용하여, 자연의 순환과 시간의 축적을 물리적 형태로 변환한다. 캔버스 위에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물감은 시간의 지속과 자연의 변화를 시각화하는 매체가 된다. 작가는 층층이 쌓인 물감을 절단함으로써, 평면적 이미지를 입체적 조형물로 전환한다. 이 과정은 시간이라는 비가시적 개념을 물질적 현실로 전환하는 실험적 시도로, 물감이 흘러내리고 쌓인 후 절단되는 과정은 시간과 공간, 자연의 순환을 드러내는 예술적 방법론이다. 이번 ”시간을 조형하다“전 에서는 물감과 오일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조형적 표현을 통해 시간과 자연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경험함으로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선 시간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예술의 언어로 풀어내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작가는 영남대학교 서양화과에서 석사 학위를 마친 후, 국내외에서 총 41회의 개인전을 해 왔으며. 주요 개인 전시로는 서울의 금호미술관(21), 파리의 Paris 89갤러리(18),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파크에비뉴 갤러리 및 스캇스데일의 Wee Gallery(15)에서의 초대전이 있으며, 단체전은 총 500회 이상으로 최근 대구 문화예술회관의 'C'est La Vie'전(23), 미국 LA의 샤토갤러리에서의 '사운드 오브 스프링'(23), 미국 샌버나디노의 'Blowing Flags San Bernardino'(15), 벨기에 브리쉘 아트센터의 '디 마르젠' ENCC 교류전(18) 및 레오폴스버그 문화센터의 'WAK 2018전'(18), 그리고 중국 웨이하이시 유곤미술관의 '한중 국제 미술교류전'(19), 카타르 도하의 한국 대사관 국경일행사 전시(15), 그리고 광주 시립미술관, 가나아트센터의 단체전에 참여 하였다. 수상 이력으로는 아트코리아 방송 문화예술대상(23)과 김해 국제 비엔날레 우수작가상(19),금보성 아트센터 공모선정 초대작가(18), 서울 문예진흥원 지원작가로 발굴(05), 그리고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02)을 포함한 다수의 수상이력이 보여진다.

소장처로는 대구 미술관, 제주시청, 카타르 한국 대사관, 카톨릭 병원, 매일신문사, 경제인연합회, 카타르 리더스 클리닉, 선문대학교 등이 있다.


장소: 스텔라갤러리 (화-일 11시-18시)

주소: 봉은사로 47길 19-3, 2층 전시관

오프닝: 24.02.03(토)3:30pm

문의: DM/ 02-512-7277



Kwon Kija Solo Exhibition 

”SCULPTING TIME“

24.02.03-02.29


Kwon Ki Ja utilizes paint and oil to transform the cycles of nature and the accumulation of time into physical forms. The paint naturally flowing down the canvas serves as a medium to visualize the continuity of time and changes in nature. By cutting through layers of accumulated paint, the artist transforms flat images into three-dimensional sculptures.

This process is an experimental attempt to convert the intangible concept of time into a tangible reality, where the flowing, layering, and cutting of paint reveal an artistic methodology that showcases the cycles of time, space, and nature. ”Sculpting Time“ offers a deep exploration into the essence of time and nature through unique sculptural expressions created by paint and oll, going beyond visual beauty to unravel the abstract concept of time in the language of art.